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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4

"고개를 저었다. "예전에 눈 문제 때문에 학교를 중퇴했고, 지금은 학교로 돌아갈 생각도 없어요. 힘은 있지만 특별한 기술이 없으니, 무슨 목표가 있겠어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이것저것 소소한 일을 하면서 평생을 살아가겠죠.""

"강봉이 잔을 들어 술을 한 모금 마시고 입맛을 다셨다. "내가 너에게 하려는 말도 바로 그거야. 형이 말이 좀 거칠다고 생각하지 마. 너희 같은 어린 녀석들이 사회에 나오면, 착한 사람을 만나면 다행이지만, 나쁜 사람을 만나면 뼈다귀 하나 남기지 않고 삼켜버릴 수도 있어.""

""남들은 남들이니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