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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8

"그때는 정말 울 뻔했어요, 마음속으로도 두려웠거든요."

"내가 마지막 환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도 전기로 거세당한."

"소리 누나가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부끄러움도 잊은 채, 호기심에 그 작은 살덩이를 연구하고 있었어요. 그녀는 몇 분 동안 멍하니 있다가, 작은 손을 내밀어 위에 올려놓고 살짝 문질렀어요."

"뺨에 빠르게 두 송이 홍조가 피어나더니, 나에게 물었어요: '상강, 느낌이 있어?'"

"평소라면, 소리 누나가 이렇게 나를 도발했다면, 아래가 순식간에 솟아올랐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전혀 반응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