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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어차피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지만, 난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사람이야. 한 가지 조언을 해줄게. 네가 정말 부모님을 싫어하고 여기서 슬퍼하고 있다면, 차라리 머리를 굴려서 돈을 더 많이 모으는 게 어때."

"이미 정이 다 떨어졌으니, 앞으로의 네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게 어때? 네 부모님은 너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분명히 돈을 줄 거야. 네 집이 얼마나 부유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당한 재산을 모아둔 건 확실해."

장샤오샤오가 이상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봤다.

"이하이가 약을 탄 일도 이렇게 부추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