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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6

"창끝은 이미 목표물을 향해 있고, 언제든지 적을 죽일 수 있어. 앞으로 한 번만 밀어붙이면 돼. 이렇게 범람하는 강물 앞에서, 들어가는 과정이 얼마나 순조로울지 상상이 가지?"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어. 내가 장소소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완전히 촉촉하고 조여오는 공간에 둘러싸일 수 있는데."

"하지만 그 마지막 한 걸음에서, 장소소가 손을 뻗어 내 약점을 꽉 잡았어. 거기서 작지 않은 힘이 전해졌다. 조금만 힘을 주어 꺾으면, 그놈은 '출사미첩신선사(出師未捷身先死)'라는 말을 증명하게 될 거야."

격렬한 통증이 아래에서 전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