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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2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태블릿을 가방에 넣은 뒤 술집 쪽으로 달려갔다.

이왕 나서기로 했으니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 늦었다간 장샤오샤오가 하오 형에게 당할 테니까.

나는 원래 술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에 거의 눈 깜짝할 사이에 입구에 도착했다. 샤오장이 밖에서 두리번거리며 앉아 있다가 나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났다. "형, 말씀하신 대로 다 준비해 놨어요.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제 안전은 보장해 주셔야 해요."

나는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할 겨를이 없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있는 룸으로 데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