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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탕페이페이는 온몸에 땀을 흘리며 상자 위에 앉아 불만스럽게 투덜거렸다. "그 직원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집단으로 무단결근했어. 모두 임금 인상 문제 때문이지. 그들에게 약속했잖아, 장펑이 돌아오면 바로 임금을 올려준다고. 그런데 그들은 너무 고집이 세서 당장 올려주지 않으면 모두 사직하겠다고 해. 오늘 무단결근한 것도 우리를 협박하는 거야.""

"너무 힘들어. 이렇게 많은 물건들을 여자인 나 혼자서 어떻게 정리하라고?"

"탕페이페이는 숨을 헐떡이며 목에 맺힌 땀방울이 하얀 옷깃 사이로 천천히 흘러내렸다. 가슴도 오르내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