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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

"여보!"라고 어머니가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결국 부르고 말았다.

어머니가 주통을 여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자 나는 화가 나서 폭발할 것 같았다. 정말 뻔뻔하기 짝이 없었다!

남자가 필요하면 밖에 나가서 당신 나이대와 비슷한 사람을 찾으면 될 텐데, 왜 하필 내 절친을 꼬셔야 하는 거야!

저런 아무 남자나 받아들이는 모습은 천박한 여자와 다를 바가 없었다.

주통은 어머니가 자신을 여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힘껏 앞으로 밀어붙여 단숨에 안으로 들어가더니 미친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날카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