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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0

"나도 이해가 안 돼.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복잡한 배경을 가진 사람이 나타난 거지?"

"그 일은 네가 신경 쓸 필요 없어. 진짜로 사살됐든 가짜로 사살됐든, 우리와는 아무 상관 없어. 이 말은 절대로 밖에 나가서 누구에게도 하면 안 돼. 사람 마음은 알 수 없는 법이야. 예전에 내가 너한테 한 말 기억나지? 병은 입으로 들어오고 화는 입으로 나간다고."

"알았어, 그만 말하자, 그만. 나가서 담배나 피우자. 그 부대 사람들 손이 꽤 거칠더라. 심문실에서 거의 죽도록 때렸어. 정말 가차 없이 때리더라. 얼마나 큰 원한이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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