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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5

"생각해보니, 이렇게 가득 찬 한 상자의 현금을 다른 사람이 보면 너무 눈에 띄고, 영향이 정말 좋지 않겠다. 그래서 겉옷을 벗어 상자 위에 덮었다."

"꽤 먼 거리에서부터 황무닭 요리 냄새가 났다. 나는 이 냄새를 좋아한다. 그리고 마늘도. 내 생각에 황무닭은 마늘을 몇 줌 넣어야만 영혼이 담긴다. 하하, 기분도 좋아져서 입가에 미소를 띠며, 마을 구멍가게를 지나면서 금육복 술 몇 병을 사서 상자 위에 가로로 놓았다."

"집 문을 열자 그 냄새가 더욱 진하게 느껴졌다. 이 황무닭의 향기는 아버지만의 것이라는 걸 알았다.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