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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6

"새벽 여섯 시쯤이 되었을 때, 객실 청소를 위해 서비스 직원을 들여보냈는데, 들어가자마자 입을 막고 뛰쳐나와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 토했다고 해요."

"결국 선 형이 직접 사람들을 데리고 들어가 방을 정리했는데, 비닐봉지에 하나씩 담아 꺼냈어요. 그리고 호스를 끌어와 방을 씻어냈는데, 사방이 핏물이었고, 다섯 번이나 씻어내고 나서야 방 안의 핏물이 사라졌어요."

"주변 복도의 공기까지 피 냄새가 진동했어요. 선 형은 그 범인이 어떻게 죽었는지 말하지 않았고, 이 일에 대해 모두 입을 다물었어요. 다만 나중에 누군가가 선 형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