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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6

"하루 만에 시내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었고, 수많은 크고 작은 가게 주인들은 죽은 자는 죽고, 도망친 자는 도망쳤다."

"나조차도 그가 미쳤다고 생각해. 메추라기의 죽음이 그를 평소의 침착함과 냉정함을 잃게 했고, 무시무시한 신으로 변하게 했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의 원한을 샀는지... 누구나 친구와 가족이 있는 법인데, 이제 강봉은 정말 갈 곳이 없어졌어."

"시간은 분 단위, 초 단위로 흘러갔고, 10시가 넘어서자 밖으로 나갔던 사람들이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다. 몇몇은 상처를 입고 왔지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