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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8

"아까 아표가 한 말처럼, 류 어르신의 허락 없이는 그런 자리에서 내 형한테 그런 말을 절대 못 했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방금 총을 쏜 것도 형의 뜻이었죠. 아표가 조금만 더 느리게 피했어도 목숨을 잃었을 겁니다."

"이 일은 그저 작은 해프닝일 뿐이에요.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류 어르신과 형님도 더 이상 얽히지 않으셨죠."

"체면을 지키는 선에서 서로 물러설 명분을 주고 그렇게 넘어간 거죠."

"분위기는 점점 더 불편해졌고,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어요. 왕리의 역할은 더 무형의 위협과 같았죠. 형님 말씀이 정확했어요.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