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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7

"뭔 좆같은 물고기 죽고 그물 찢어지는 소리야, 누굴 겁주려는 거야?"

"형이 고개를 저으며 말투가 단번에 바뀌었어. "어쨌든, 류 형님은 예전에 저를 끌어올려 주신 은혜가 있어요. 그분이 저를 올려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강봉은 없었을 거예요. 흐흐, 그분이 전화했을 때 직접 수간축월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그건 함정이든 아니든 내가 반드시 갈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됐어, 좀 피곤하니까 먼저 쉬었다가, 저녁 여섯시 정각에 소강이랑 같이 갈게."

형이 일어나서 혼자 밖으로 걸어나갔다.

그의 뒷모습을 보니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