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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7

"강봉이 어떤 사람인지 다들 눈으로 봐왔잖아. 그는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이야."

"류 회장님은 너무 자만해. 나이 들수록 자기 세계에 갇혀 살면서 누구 말도 듣지 않아. 난 그에게 평생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었어.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에 떠났을 거야. 흐흐, 이제 뭐라 해도 중요하지 않아. 시대가 변했어. 더 이상 류 회장님의 시대가 아니라고."

나와 메추라기는 조용히 곰 형님의 말을 듣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그가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여기까지 말하고 곰 형님은 입을 벌려 웃더니 격렬하게 기침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