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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6

"그는 바로 발끈해서 나를 손가락질하며 한바탕 욕설을 퍼부었어. 온갖 더러운 욕을 다 쏟아냈지. 그리고 내가 만약 남의 선물을 받았다면 빨리 돌려주라고 했어. 자기는 그런 망신을 당할 수 없다고."

"나는 다른 말을 할 틈도 없이 한바탕 욕을 먹었어. 아, 정말 짜증나 죽겠더라. 웃웃이를 위해서 나는 정말 목숨을 걸었다고. 예전 같았으면 그의 그런 모습을 보고 감히 더 말을 못했을 텐데. 하지만 이번엔 안 되지. 내가 이러쿵저러쿵 설명해도 그는 전혀 듣지 않고, 또 누군가가 몰래 나를 찾아와서 선물을 주고 자기한테 부탁하려는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