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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6

"말을 마치자 메추라기는 차 문을 확 열더니 트렁크로 가서 그 안에서 단발 사냥총을 꺼내 거만하게 어깨에 메고는 왼쪽에 있는 3층짜리 양옥을 향해 걸어갔다. 너무 대단했다."

"하오와 백러, 쉬형도 모두 따라서 차에서 내렸다."

"아강이네는 번쩍이는 식칼을 들고 있었는데, 대략 다섯 여섯 명이 메추라기의 뒤를 곧장 따랐다."

나와 쉬형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백러가 깊게 숨을 들이쉬고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냥 이렇게 들어가는 거야?"

쉬형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가자, 따라가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