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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5

"내가 물어보니까 다들 침묵했어. 이 일에 대한 어떤 계획도 없었던 거야."

나는 마침내 아까 메추라기가 한 말, 각자 실력껏 하라는 게 무슨 뜻인지 알았다.

"그냥 들어가서 바로 부술까, 아니면 먼저 안으로 들어가서 상황을 살펴본 다음에 결정할까?"

"백락이 잠시 생각하더니 나에게 말했어. "방금 메추라기가 한 말 안 들었어? 부수는 게 목적이라고. 직접적으로 가자. 들어가서 조호의 게임실을 부수면 그가 자연히 나올 거야. 그때 네가 협상해. 협상이 잘 되면 최고고, 안 되면...""

호자가 말을 이었어. "협상이 안 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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