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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9

"나는 소파에 앉아 이유 모를 초조함을 느꼈다.

"네 생각에는 내가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나는 무심코 물었다.

"하오가 고개를 저었다. "네 일인데 왜 나한테 물어? 사실 넌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 왕리를 만날 기회가 있는데 안 갈 리가 있겠어? 날짜에 좋은 날이라고 써 있으니, 내일 한번 가보면 그만이야. 지난번에 우리가 자위에의 규모를 봤잖아? 인테리어부터 개업 축하까지, 들어간 돈이 아마 8자리는 넘을 거야.""

""이런 수준의 연회에 널 초대한 건 분명 왕리의 뜻일 거야.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같은 등급, 이런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