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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

휴대폰이 한동안 울리다가 마침내 멈췄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벨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

린차오는 알아차렸다. 이번엔 셰뤼이의 개인 휴대폰이었다.

"레이, 전화 받아봐... 회사 사람들이 다 널 무서워한다는 거 알잖아. 급한 일 아니면 리지가 이렇게 연락하지 않을 거야."

셰뤼이가 여전히 움직이지 않자, 린차오는 아예 몸을 돌려 그를 살짝 밀었다. "빨리 받아. 난 목욕하느라 지쳤으니 이제 자러 갈 거야."

셰뤼이는 그의 고집을 이길 수 없어, 마지못해 그를 놓아주고 일어나 전화를 받으러 갔다.

전화는 예상대로 베이징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