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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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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린차오의 책상 위로 반쯤 기어올라와 있었다. 그가 왼손을 들어올렸을 때, 손에 박힌 푸른 다이아몬드 반지가 햇빛을 반사해 책상 위에 무지개 빛 그림자를 남겼다.

허징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 반지에 이끌렸다. 왼손... 약지... 그는 문득 이것이 결혼반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허징, 나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네," 린차오가 바로 주제로 들어갔다. "우리 팀이 올해 업무가 꽤 잘 되어서 일을 분담할 사람을 한 명 뽑아야 해. 원래는 좀 더 시니어한 변호사를 찾으려고 했는데, 하지만..."

린차오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