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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허징은 그의 손을 꼭 잡았다. "돈은 문제가 아니야. 나도 저축한 돈이 있어. 우리가 함께 모으면 되고, 부족하면 다른 방법을 찾으면 돼."

"필요 없어. 이건 너랑 상관없는 일이야." 한자오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허징은 급해졌다. "어떻게 나랑 상관없다는 거야? 내가 가장 힘들 때 네가 날 받아줬잖아. 평소에 방값도 안 내고, 생활비도 다 네가 부담하고... 내 돈은 그냥 모아두기만 했는데, 네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도와주지도 못하겠어?"

한자오는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마음은 고맙지만, 아직 그 정도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