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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2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삼일이 지났다. 자오산진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구조된 후, 이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병실은 병원에서 가장 고급인 VIP 스위트룸이었다. 자오산진을 돌보는 인원으로는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개인 의사 외에도, 수치와 흑표가 직접 이끄는 20여 명의 용대 일반 대원들이 있었다. 그리고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영위(影衛)는 전체 인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예지막이 설명한 바에 따르면, 자오산진의 신체는 이미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뇌신경이 큰 충격을 받아 언제 깨어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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