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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5

조삼근의 '쿵당' 하는 바다 추락은 마치 도화선처럼 작용해 파장을 일으켰다. 일본의 최고 행동 지휘부는 연임 자격을 막 획득한 스즈키 사부로의 긴급 명령을 받았다. "각계 세력을 동원해 가지키 조직을 소탕하라. 잔당과 잔존 세력은 한 명도 놓치지 말고, 가지키 조직 주변 해역을 수색해 조삼근을 찾아라. 살아있으면 사람을, 죽었으면 시체를 보고하라!"

순식간에 일본의 각 세력이 총동원되었다. 최전선에 나선 군대든, 스즈키 사부로의 외부 지원군인 아오키회든, 모두 대규모로 가지키 조직의 저택을 향해 몰려왔다.

스즈키 사부로의 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