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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7

마지막 전투는 자오싼진과 라오셰 사이에서 펼쳐졌다.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시간은 불과 10분이었다. 이렇게 빠르게 끝난 전투에 관중석은 물론 360도 전경을 볼 수 있는 VIP 룸의 사람들까지 모두 아쉬움을 느꼈다.

라오셰는 하이저우시에서 지하 격투기 시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아무리 무지한 사람이라도 그의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라오셰의 명성은 하이저우시에서 꽤 알려져 있었다.

38연승이라는 기록은 지하 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었다. 이런 인물은 이미 격투기 시장에서 전신(戰神)이라 불릴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