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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9

'취옥'을 꽉 쥔 채, 자오산진은 다시 한번 세심하게 느껴보았다. 자오산진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취옥' 안의 두 가지 힘이 서로 얽히고 서로를 삼키려는 의도를 보인다는 점이었다.

이 문제는 자오산진의 눈썹을 더욱 깊게 찌푸리게 했다. 자오산진은 이런 소비와 성장의 추세 속에서, 두 힘이 서로 맞물리면서 결국에는 팀메이트로 함께 성장하기보다는, 아마도 적이 되어 계속해서 상대를 삼키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믿었다. 주인이 사용할 기회도 없이 '취옥'이 쓸모없는 옥이 되어버릴 수도 있었다.

"이 '취옥'의 방어력을 시험해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