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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2

격렬한 사상 투쟁을 거친 후, 이이단의 표정은 결국 누그러졌다. 자신의 이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왼손을 내밀어 자오산진과 악수를 나누며 입가에 기쁜 미소를 띠었다.

자오산진은 이이단의 끊어진 팔을 손에 쥐고, 현기(玄氣)를 한바퀴 돌린 후에야 웃으며 말했다. "내가 붙여줄게."

"이건..." 이이단은 원래 거절하려 했다. 둘 다 군인이라는 것도 사실이고, 자오산진의 실력이 이이단보다 높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뼈를 붙이는 건 장난이 아니었다. 만약 뼈가 제대로 붙지 않고 오히려 더 어긋나게 된다면, 병원에 가도 의사들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