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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5

우칭쏭은 자오싼진 옆에 서서, 자오싼진과 백발신니의 관계를 생각하니 마음속에 한 줄기 희망이 솟아올랐다. 자오싼진이 정말로 쌍면불의 결계를 깨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서, 자신의 유일한 소원을 이루어 주길 바랐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우칭쏭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5~6분을 기다렸지만, 자신이 보고 싶었던 장면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의 시야 안에서 쌍면불은 계속 유리 케이스 안에 조용히 놓여 있을 뿐,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역시 내 생각이 너무 많았나 보군..." 곧 우칭쏭은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