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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8

해주시, 국제공항 출구에서, 연경 지역을 떠나 해주시로 비행기를 갈아탄 용수원 일행은 이미 비행기에서 내렸지만, 공항을 나가기도 전에 다시 되돌아갔다.

왜 상황이 이렇게 전개됐는지, 용수원도 알 수 없었다. 방금 전 용릉이 용수원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에 갈 필요가 없으며 용가의 미국 사업체를 모두 용치우에게 넘겨주면 된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모르지만 용수원은 자신의 셋째 동생을 절대적으로 신뢰했고, 게다가 용릉이 용가의 대리 가주였으니 그런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었다. 용수원은 용릉에게 협조하기만 하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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