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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

다행히도 묵무흔은 칙명을 받들어 성밖으로 나가 진릉왕을 맞이하러 갔다. 그렇지 않았다면 당천은 정말 묵무흔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을 것이다. 결국, 묵무우는 그의 친누나였으니까. 당천이 안화제희가 진릉왕비에게 행한 잔인함을 폭로하지 않은 것도 묵무흔을 배려한 것이었다.

경제가 피곤해하여 안화제희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떠난 후, 당영정도 당천을 노려보며 "돌아가서 얘기하자"라는 말을 남기고 분노하며 먼저 떠났다.

당천이 일어나 초진과 함께 전각 밖으로 나와, 금위군에게 인사하고 소좌를 데려가려는 찰나, 백랑이 모두의 놀란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