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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

"어제는 그랬는데... 하지만 오늘 무위후부의 도련님이 오셔서 먼저 그쪽에 드렸습니다."

"무위후부의 도련님이라고?" 온 사람은 그 호칭의 의미를 잠시 생각하는 듯했다. "누군가 했더니, 당언이군..."

말을 마치자마자 길을 막고 있던 사람을 밀치고, 형식적으로 문을 한 번 두드린 후 문을 열고 발을 들어왔다.

당천은 문을 등지고 앉아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어서 뒤돌아보지도 않았다.

당언은 불쾌한 기색으로 방문객들을 바라보았다. 유가의 세 도련님과 평소 유가에 의지하는 몇몇 세족 자제들이었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