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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

무위후의 딸 탕잔과 유가의 둘째 아들 유소정의 아이 돌잔치에, 탕천도 궁을 나와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탕가의 명의상 두 딸들은 모두 각자의 귀속처를 찾아 남편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는데, 탕천도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황제는 그녀가 유가에서 손자를 위해 베푸는 연회에 참석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곳에는 권세가들이 모여 대부분 유가의 돌잔치를 핑계로 서로 아첨하기 바빴기 때문이다.

탕천은 그래서 내정으로 가서 탕잔 모자만 방문하기로 했다.

처음에 탕잔이 부드럽게 탕천에게 자신의 아이를 안아보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