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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

"네가 미쳤어, 조초영." 당천이 힘을 주었지만 아무리 해도 조초영을 밀어낼 수 없었다.

당천은 점점 더 오동성이 미친 곳이라고 느꼈다.

결국, 자신의 군후를 금지된 애첩으로 삼으려는 황제가 있는 곳에서는 신하들이 아무리 미쳐도 이해가 되지 않을까?

당천은 자신의 농담에 스스로 서늘해졌다.

"맞아, 분명히 미쳤어..." 조초영이 그녀 곁에서 중얼거렸다.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이미 미쳐버렸어, 당겸."

당천은 이 사람과 대화할 방법이 없다고 느꼈다. 그녀가 가장 서툰 것이 바로 이런 비논리적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었다.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