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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

"본궁은 차로 술을 대신하여, 장닝후께 감사드립니다."

강초설이 직접 당천을 위해 차를 끓이며, 그 자태가 우아하여 그림에 담을 만했다.

그것이야말로 귀족 여인이 갖춰야 할 자태였다. 아름다운 미소와 정교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이 보호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모습.

자신과는 달리.

"낭낭께서 과분한 말씀을 하십니다." 당천은 공손히 눈을 내리깔며 말했다. "하지만 궁중에서는 남녀 간에 예의를 지켜야 하니, 낭낭의 마음은 충분히 감사히 받았습니다. 낭낭께서 다른 명령이 없으시다면, 신은 먼저 물러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본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