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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안이구는 결심했다. 앞으로는 산부인과를 주력으로 삼고, 산부인과에 대해 완전히 통달하면 여자의 몸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여자란 정말 좋은 존재다. 세 여자를 경험해본 안이구는 매 순간 그렇게 생각했다.

이날, 안이구는 또다시 자신이 생각하는 성인 서적을 읽으며 어떤 생리 부위에 어떤 병변이 생기면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는지 몇 가지를 기억했다. 그러자 아래가 답답해졌다. 이제 그는 예전과 달랐다. 남자를 경험한 후에는 여자 없이는 견딜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창가로 걸어가 주의를 밖으로 돌렸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