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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42

그때 집에서 안경을 쓴 젊은 남자가 나왔다. 스물일곱여덟 살 정도로, 꽤 잘생긴 데다 하얀 피부에 키는 175cm 정도로, 훈남이라 할 만했다.

안사칭은 서둘러 안이거우에게 소개했다. 두 사람을 함께 끌어당기며, "이거우 오빠, 인사해요! 이쪽이 제 남편 류창이에요. 류창, 이분이 우리 매부 안이거우예요. 우리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서 저는 습관적으로 이거우 오빠라고 부르는데, 당신도 이거우 오빠라고 부르셔도 돼요."라고 안사칭이 웃으며 말했다.

안사우와 옥란, 그리고 안사칭은 모두 저도 모르게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안이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