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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6

정심은 혼자 작은 방에서 자고 있었다. 낮에 안이구와 함께 있으면서 여러 번 몸을 다 빼앗겨 지쳐 있어서 깊고 편안하게 잠들었다. 그녀는 안이구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었다. 스승님도 자신처럼 이제 안이구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다. 그녀는 안이구의 실력을 믿고, 스승님의 마음도 이해했다.

그들 셋은 깊이 잠들어 있었지만, 정심의 옆방에 있는 정연과 정자 두 소니승은 깨어 있었다. 두 소사매는 처음에는 자고 있었는데, 나중에 스승님의 재방에서 들려온 소리에 깨어났다. 먼저 정자가, 그 다음 정연이 깨어났지만 둘 다 말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