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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그러면 아직 열흘은 더 있어야 수아를 만날 수 있는 거야?" 안이구가 물었다.

"응! 이구 오빠, 그렇게 수아를 만나고 싶은 거야? 이제 그녀는 사장님의 여자가 됐어. 차라리 여기서 진료소를 열어보는 건 어때? 돈 벌어서 죽을 지경일 걸? 오늘 오빠가 공장 동료들 진료해준 것 봐, 얼마나 인기 많았어!"

"취윤아, 그 문제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자! 네가 열흘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했으니 기다리면 되지. 돌아갔다가 다시 오는 건 너무 번거롭잖아. 오전에 우리 어디 놀러 갈까?" 안이구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