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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59

물론, 이것은 그들이 살해당한 후 샘물 바닥에 버려졌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분명히 스스로를 묶어서 뛰어내린 것이 아니라 살인 사건이다. 시신들은 안가채 사람들이 아니었다. 두 사람의 얼굴색이 창백했지만, 안얼구는 그들이 안가채 사람들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갑자기 안얼구의 머릿속에 번뜩이는 생각이 스쳤다. 이들이 작년에 유정곡을 탐사하러 왔다가 실종된 두 사람 아닐까? 게다가 정확히 두 구의 시신이라니, 이렇게 우연한 일이 있을까! 이런 판단을 내리자 안얼구의 머릿속에는 당시 두 사람을 수색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군대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