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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9

"흐흐, 안꿰이 집에서 잤어."라고 안얼구가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향초가 네가 밤새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구나. 너 안꿰이 집에서 잤다고? 꿰이 형님 참 대범하네! 그가 정말 너에게 자기 아내인 나나 형수와 자게 했다고? 진짜야, 가짜야?" 수아가 의심스럽게 물었다.

"당연히 진짜지. 이건 내가 그 부부와 약속한 거야. 시간 나면 얘기해줄게! 수아, 내가 온 건 너한테 한마디만 하려고야. 내가 산에 한 번 들어가볼 거야. 먼저 메이링 어머니께 제사 드리고, 그다음에 산속을 좀 돌아볼 거야. 너도 알다시피, 난 어릴 때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