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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5

"뭐? 황샹을 여기로 직접 오게 한다고? 그럼 내가 너랑 같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잖아?" 린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안얼고우는 그녀의 둥글게 불룩한 배를 쓰다듬으며, "자기야, 네 뱃속의 아이도 내 아이라는 걸 그도 알고 있어. 우리 부부가 같이 있는 게 이상한 일이야? 방을 잡는 게 이상해? 괜찮아, 넌 그 자식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어. 사실 그는 그저 뻔뻔한 소인배일 뿐이야. 나 안얼고우보다 나을 게 없어." 안얼고우는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악인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