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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1

임리는 안이구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다가 갑자기 깨달았다. 방금 자신을 구한 사람이 안이구였던 것이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안이구의 품에 뛰어들어 목이 터져라 울었다. 안이구는 이런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없었다. 그녀의 애처롭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그는 순간 욕망이 치솟았다.

그녀를 안고 큰 침대로 걸어가 그녀를 침대 위에 던졌다. 몇 번의 움직임으로 그녀의 옷을 깔끔하게 벗겼다. 임리는 그가 표범처럼 자신 위로 덮쳐오는 것을 보고 그를 꼭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미친 듯이 키스하기 시작했다.

몸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서야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