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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

"너... 안암, 너 정말 짐승이야. 자기 마누라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는 법이 어딨어? 내가 말해도 안 믿을 줄 알았어. 좋아! 언젠가 내가 정말 누구한테 당하고 네 머리에 녹색 모자를 씌우면, 그건 네 자업자득이야! 솔직히 말할게, 오늘 밤 안대표 그 짐승 같은 놈이 네 마누라를 거의 욕보일 뻔했어. 누군가 돌로 안대표의 등을 때리지 않았다면, 네 마누라의 순결은 그 놈에게 망가졌을 거야. 믿든 말든 너 마음이야! 상황은 내가 말했으니, 네가 안대표한테 물어볼 용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네 문제야."

이 말에 안암의 표정이 일그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