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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0

"뭐가 있냐고? 당연히 있지. 내 아내가 그자한테 겁탈당한 후로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 날 봐도 자꾸 자오둥량으로 보이는지 더 이상 나랑 같이 자기를 꺼려해. 그래서 나도 그녀에게 흥미를 잃었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떠날 수는 없어. 그녀는 내 목숨이나 다름없으니까. 하지만 이제 부부 생활은 어려워졌어. 그녀의 몸 안에 자오둥량의 씨가 있는 것 같아 더럽게 느껴져서 발기도 안 돼. 이제 남자 노릇을 하려면 다른 여자를 찾아야 해. 그녀 앞에선 더 이상 남자가 될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자오둥량이 당신 아내를 범한 이후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