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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7

솔직히 말해서, 오늘 이 싸움은 위세를 세우는 것이야. 나쁜 마음을 품은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거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안이고우의 몸이 열 개의 고무봉이 그의 머리를 내리치려는 순간, 그는 갑자기 내공을 운용하여 양손을 위로 들어올렸다. 그가 원했던 건 바로 열 개의 고무봉이 모두 그의 머리를 향해 내려오는 것이었다. 그래야 집중해서 반격할 수 있으니까.

퍽퍽 소리가 몇 번 들리더니, 모든 고무봉이 튕겨 나갔고, 일부는 자기 옆에 있던 동료들까지 맞혔다.

이어서 안이고우는 재빨리 다리를 휘둘러 열 명 중 여섯 명을 바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