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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0

"알겠어요! 알았어요, 저도 내려가야 해요. 곧 조 사장님이 나와서 저를 부르실 거예요." 모란이 말했다.

"응! 모란, 힘내! 조심하고, 나 안대군은 의리 있는 사람이야. 네가 나를 위해 한 모든 일, 내 마음속에 다 기억하고 있어. 절대 너를 홀대하지 않을 거야." 안대군이 말했다.

두 사람은 전화를 끊었고, 안이구는 그녀의 가는 허리를 감싸 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모란, 정말 임신하게 되면 책임질게. 너와 결혼하는 것 빼고는 다 괜찮아. 오늘 위험한 날이야?" 안이구가 물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피임이란 개념이 없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