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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3

"아, 알았어, 자기야, 너는 조심해, 내가 이쪽 일 마치면 바로 성으로 너 만나러 갈게!"

"응! 난 괜찮아, 이구 오빠, 너도 조심하고, 사랑해!" 안사청이 달콤하게 웃으며 말했다.

"자기야, 이구 오빠가 더 사랑해, 기다려! 먼저 끊을게! 부재중 전화가 두 개 있는데, 누구 전화인지 확인해볼게?"

"응! 끊어! 바이바이!" 안사청이 말하며 먼저 전화를 끊었다.

안이구는 서둘러 향매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곧바로 향매의 원망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구야, 왜 계속 전화도 안 받고, 문자도 안 하는 거야? 언니가 걱정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