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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5

"몽령, 너도 몸이 좋지 않으니 몸 좀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자! 게다가 나도 정말 시간이 없어. 성에서 온 감찰단이 와 있거든! 몰래 빠져나온 거야, 네가 걱정돼서 말이야. 안심해, 내가 조금이라도 시간 나면 너한테 올게!"라고 왕화하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이구가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당신이 같이 안 가줘요?" 양몽령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게... 내일 운전기사 소류에게 너와 함께 가라고 할게! 내가 가는 게 적절할까?" 왕화하가 불쾌한 듯 말했다.

"소류를 부르는 게 무슨 소용이에요? 됐어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