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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0

이어서, 안대군은 먼저 왕 서기에게 전화를 걸어 안이구가 왔다고 알렸다. 왕 서기는 듣자마자 안이구를 보내라고 했고, 자신은 사무실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의 사무실은 안대군의 사무실과 멀지 않았고, 바로 옆 건물에 있었다.

왕 서기는 안대군이 안이구를 데려오자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안이구와 매우 열정적으로 악수했다. "이구야, 시우양현에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고 들었는데, 정말 훌륭하게 해냈구나. 역시 우리 시우양현의 인재답다! 자, 앉게! 삼촌이 너와 이야기할 게 있어. 대군이는 네 일 보러 가봐!" 왕 서기는 안대군을 물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