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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6

결국 안이구는 씨 뿌릴 대상을 용선아에게 정할 수밖에 없었다. "선아, 신부, 이리 와. 이구 오빠가 씨앗 뿌려줄게!"라고 하자 용선아는 듣자마자 바로 흥분했다.

"이 당나귀 똥덩이 같은 놈, 진작 말하지. 씨앗이 있으면서 날 속이고, 이번에도 또 거짓말이야? 또 공짜로 하게 해줘?" 나나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욕하면서도 속으로는 기뻐했다. 그녀는 평생 안이구에게 공짜로 몸을 내주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용선아의 특별한 체질 때문에, 안이구는 4-5시간 연속 전투 후에도 10분도 안 되어 용선아와 함께 천국에 다녀왔다. 용선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