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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0

"자, 링이 정리됐어. 수양, 빨리 올라가!"라고 이때 계속 링의 상황을 주시하던 추령이 링이 깨끗하게 정리된 것을 보고 즉시 수양에게 재촉했다.

수양은 어깨를 으쓱하며 천천히 링을 향해 걸어갔다.

"꼬맹이, 넌 이제 죽었어!"

수양이 링에 오르려는 순간, 오총산이 갑자기 인파 속에서 나타나 음침한 어조로 말했다.

수양은 신경 쓰지 않았다. 사실 이런 건 도박과 마찬가지로 심리 싸움이었다. 상대방의 심리를 공격해 패배의 씨앗을 심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이런 작은 술수에 수양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수양의 마음가짐을 흔들려...